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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11 20:22
무당에게 농락당하고 있는 나라
 글쓴이 : 강기호
조회 : 6,452   추천 : 0  

샤만님과 지도자님

                                 강기호   알파크르대학 초빙교수

이지음 한국 internet신문을 보면 샤마니즘으로 인한 피해 기사가 가득하다.

무속 신앙으로 불리우는샤마니즘이란 단어는 그 뿌리를 퉁그스 언어계의 shaman과 페르사아 어의 shemen에 둔 것으로서 한국말의 무당과 같은 것이다

종교적인 이 단어가 갑자기 언론 매체에 각광을 받게 된것은 어찌하다가 국가의 최고 지도자 위치에 있는 사람이 샤만의 노예가 되어 국민에게 막강한 피해를 주어 왔다는 사실이 노출되고 말았기 때문이다.         

소위 국가의 최고 결정권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그 동안 국민들의 생사문제와 직결된 정책들을 검증된 전문가들과의 자문과 토의에 의해서가 아니라 어떤 비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샤만의 예언과 지시(명령)에 의해서 결정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짐에 따라  온 나라가 지금 패닉상태에 처하게 된것이다.

사마니즘은  아마도 자연의 변화를 두려워하는 우리들의 옛 조상님들이 자연을 지배하고 있는 위대한 신령의 마음 (노여움이나 질투같은) 을 알아 보려는 믿음에서 시작되었을 것이다.

오늘날 처럼 자연현상에 대한 지식을 전혀 갖지 못했던 당시의 부족장이나 지방국가의 왕들은 자기들이 갖고 있는 무력을 아무리 강화하고 확장해도 이따금 씩 찾아오는 가뭄과 홍수, 괴질들의 창궐 같은 자연의 시련을 당해낼 수 없음을 실감했을 것이고  혹시 어찌다가 화산의 폭발이나 지진, 해일 같은 어마어마 한 큰 재앙들을 경험하게 되면 자연을 지배하고 계신 초자연적인 신령앞에 자신들의 권력이란 것이 얼마나 보잘것 없는 힘 이라는 사실을 겸허하게 받아드리지 않을수 없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따라서 비록 지상에서의 아무리 막강한 힘을 가진 이들이라고 해도  절대적인 힘을 가진 두려운 신령계의 노여움을 피할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되었을 것이고 이러한 공간을 메꾸기 위해 나타났다는 샤만(무당)들 앞에 머리를 굽히지 않을수 없었을 것이다

비록 형체를 볼수 없고 목소리도 들을수 없지만, 무서운 번개와 천둥, 그리고 가끔은 사나운 바람이나 폭우 등으로 부족민들에게 자기의 노여움을 나타내는 이 신령님이 무엇 때문에 이같이 화를 내시는지 알 수 없어 전전긍긍 할 때 이러한 신령님과 대화를 할 수 있고  신탁을 받을수 있다는 샤먼(무당)의 존재는 실로 아무리 빼어난 지상의 대 무술가라 할지라도 감히 맞설 수 없는 두려운 대상이었을 것이다.     특히 그가 노하면 앞으로 언제, 어떤, 재앙을 내릴지 알수 없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들여야 했다.   그러므로 이러한 샤만이 전해주는 신탁의 내용은  그 어떤 강한 부족들의 공격 보다도 더 두렵게 느꼈을 것이다.  

그래서 아무리 강력한 전투력을 가진 족장이나 군왕 이라고 해도 어떤 중요한 일을 결정할 때나 확신이 서지 않는 어려운 일들을 결정할 때는 먼저 샤먼의 의중을 알기 원했으며 샤만을 통해 신령님의 양해와 허락을 얻고자 했다.  그 결과 전혀 배경을 알수 없는 존재라고 햐여도 신탁을 전해주는 샤면의 권위는 세상의 그 누구보다도 대단했을  것이다.    대부분의 족장이나 군왕들은 성심껏 그 메세지를 순종함으로써 개인의 질병과 자기가 거느리는 부족이나 백성들의 안전을 도모했을 것이고 농사, 수렵, 전염병, 전쟁과 같은 대 재앙도 모면하려고도 하였을 것이다.

말하자면 샤먼은 그들의 수호자며 이따금 씩 행운도 갖다주는 마술사 였던 것이다.

그런데 놀랍게도 원시시대나 중세의 유럽에서 있었던 이러한 기가막힐 현상이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 재현되고 있다.

박근혜의 새누리당이 집권을 한 이후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정상적인 사람들로서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는 비합리적이고 비 이성적인 결정들을 내려 왔는데 이러한 충격적인 정책을 실행하게 된 이유가  검증된 정치 엘리트집단에 의해서가 아닌 영세교라는 사이비 종교의         샤만에 지시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이란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이러한 충격적 결정의 사례를 몇개 들자면

- 2 6.25 전쟁을 예방할 수 있는 국가 안보의 가장 대들보 였던 평화적 공생의 바탕인 개성공단이란 마지노선을 거침없이 닫아버린 일,

- 만주 임시정부의 독립운동을 부정하므로써 친일파들의 파렴치한 민족반역행위(박정희의 일왕 충성혈서 및 만주에서의 독립운동가 체포활동)등을 숨기고자 대한민국의 건국일을 8.15 해방 이후로 변경하려는 행위.

 -친일파와 일본제국주의 군대 출신들의 잔혹한 양민학살 행위와 반민족 지식인들의 매국행위들을 숨기기 위해 역사를 왜곡한 국정교과서 발행을 강행하는 일

-의심스러운 항해로 침몰된 세월호와 침몰원인 규명과 충분한 시간과 선박들이 주위에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304명의 어린 생명들을 의도적으로 구호하지 않은 행위.                                                                                            

-경찰이 물대포로 시민을 살해하고도 이를 병사로 조작하려고 시신까지 탈취하려는 해위.

-비용은 기존 무기의 수십배 이상이지만 북한의 포격 공격에 전혀 무용, 무력한 사드기지를 갑자기 설치하려는 행위 등 수 없이 많다.

이같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결정들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것이  바로 이 샤만의 계시에 취해버린 미성숙하고 무능한 최고결정권자 때문임을 알게 된 것이다.

역사상 샤몬들이 국가 최고권력층에 스며들어 국가를 패망으로 이끈 일들은 다른 나라에도 있다.                                      

그중에 한 사례로는 러시아의 라스푸틴의 경우를 들수 있다

농부의 아들로 태어난 라스푸틴은 18세시 가출하여 떠돌이 건달 생활을 하다가 러시아 정교의 수도승을 만나 수도원 생활을 하게된다비록 문맹자 이었지만 그는 이곳에서 당시 많이 사용되었던 기도치료와 점치는 법을 배웠고 그후 파계승으로 떠돌이 생활을 하다가 1903년 러시아의 수도에 나타난다. 그리고 혈우병을 앓고 있는 니콜라이 2세의 외아들인 황태자 알렉세이를 심령요법으로 치료할 기회를 얻어 황후의 신용을 얻게 된다.

현대 의학으로 보면 황태자가 앓았던 병은 혈우병으로서 영국 빅토리아 여왕 가계에 퍼져있는 우럽왕족의 유전병으로서 완치가 불가한 병이지만 의학적 지식이 없었던 당시 황실에서는 어린 황태자의 출혈이 일시 멎고 라스푸틴이 어린 알렉세이를 잘 구슬려 명랑하고 활달하게 활동하게 되자 신비한 승려가 신통력과 주술로서 병마를 쫒아낸 것으로 믿게된다.                                                                            황실은 그를 신비로운 능력을 소유한 존경스럽고 두려운 존재로 믿고 귀족으로 모시게 되었다.  나중 황후의 정부로 으로 까지 접근하여 권력의 실세가 된다.

라스푸틴은 괴승으로서 어떤 신비한 힘을(신통력) 갖고 있는것 처럼 알려져 있지만 객관적인 사실은 그에게 초 자연적인 능력이 있어서가 아니라 니콜라이 2세나 황후에게 이성적인 판단력과 높은 지성이 부족해 라스푸틴의 처세술과 기만술을 냉철하게 판별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는 점이다.

당시의 러시아 황제가 무능했음은 승산이 없는 제1차 대전에 참전하였다가 탄넨배르크 전투에서 자멸적인 대패를 당한 사실에서도 입증된다.  군사 전략가들은 참전을 반대했지는  그는 라스푸틴의 말을 믿고 군을 이끌고 직접 참전하여 결국140만명이 전사하고 98만 여명이 포로가 되는 고통을 백성들에게 제공한 인물이다.                

이런 실정으로 결국 왕정조차 유지하지 못하고 1917년 폐위되어 볼셰비키 혁명군에 의해 우랄지방의 한 농촌주택에 감금되어 있다가 1년후 온 가족과 함께 총살 당하는 무능한 황제였다

비록 그는 막강한 군대를 가진 황제였지만 이러한 인물이었으므로 샤만을 판단할 능력이 없었던 것이다이 역사적 사건을 냉철히 드려다보면 러시아 제국이 멸망하게 된것은 라스푸틴의 사기술과 폭정보다도 그러한 사깃꾼 승려에게 현혹된 황후와 그러한 사실을 통찰하여 황실과 국가를 통치해야 할 황제의 능력이 정상인의 수준도 되지 못했던 점이 라고 하겠다.

그런데 이와 유사한 현상이 21세기인 지금 대한민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사람들은 국정 혼란의 책임이 샤만무속인인 최순실 때문인 것으로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질적인 책임은 샤만과 정상적인 종교인을 구분하지 못하고 최태민에 이어 그의 딸인 최순실의 계시(?)와 지시를 따르는 박근헤 대통령에게 있음을 국민들은 명확히 알고 있어야 될 것이다.

정서적으로 미숙한 인격에 지성마져 뒤지는 인물에게 우리의 가족과 국가를 얼마나 더 오래 맡겨야 될지를 심각히 생각해 보아야 될 시점이 라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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