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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0-01-12 11:08
정초부터 불에 타고 있는 호주 대륙
 글쓴이 : 하명호
조회 : 3,549   추천 : 0  

 작년 11월초부터 NSW 북쪽과 퀸스랜드 접경부터 타오르기 시작한 산불은 2개월도 않되 시드니 인근을 비롯해 남부 해안지역(South Coast)까지 타고 있다. 1월 4일 현재 NSW 주 산불은 40도가 넘는 더위와 바람으로 인해 150곳이 타고 있고 60개는 규모가 너무 커서 손을 델 수가 없는 실정이다. 무려 산불 면적은 400만 핵타 (서울면적에 5배)가 타 버렷고 인명피해 20명, 가옥연소가 1.000채에 이르고 있다. 앞으로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적어도 2월 말 까지 산불의 기세는 계속될 것 같다. 

NSW 주는 지난 주 부터 1월 9일 목요일 까지 더위가 극심한 기간에 산불 비상계엄을 내리고 있고 그 후에 다시 대책을 강구토록 하고 있다. 그간 조용했던 빅토리아 주는 48곳에 산불로 많은 어려움을 당하면서 3개산불 우려지역으로 나누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빅토리아 주는 산불로 2009년에 179명이 사망한 경험을 토대로 강력한 대책을 강구 하고 있다. 연방정부 스코트 모리슨 수상은 3000명의 군을 동원하여 산불진압에 적극성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남반부 호주는 성탄부터 2월 1일 까지 전국민이 휴가철이라 많은 국민들이 산불과 접하는기회가 많아 문제가 심각하다. 지난 1월 초에 시드니를 떠나 해안과 숲을 향한 인원이 대략 12만명으로 추축이 되며 멜본은 10만명으로 추산 되어 22만명들의 긴급시 구조 가 큰 문제로 야기 되고 있다. 멜본은 동쪽으로 120KM떨어진 곳에 휴가철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집스랜드 (Gippsland)는 우리나라 경상도 전라도가 합친 면적 보다 조금 큰 곳인데 아름다운 산과 동쪽으로는 해안이 있어 중산층들이 홀리데이 하우스를 가지고 있거나 세를 주고 이곳에 와서 휴가를 즐기고 있었다. 그러나 이곳에 산불이 발생하자 수많은 사람들이 돌아가야 할 처지에 있었다. 

휴가지들은 대부분 자동차 휘발유가 비어 있는 상태 여서 주유소를 가야 하는데 이곳에 정전으로 인해 ATM이 되지 않고 카드 결재가 되지 않아 주유소에서는 현찰만 받게 되었다 .카드만 사용한 호주 사람들은 엄청난 쇼크 였다. 연기로 숨도 쉴수도 앞을 볼수도 없는데 자동차 휘발유도 구할 수 없는 실정이니 말이다. 그래서 그곳에 조그마한 해안 마을 Mallacoota에 모였다 이 소식을 들은 빅토리아 주 지사 다니엘 앤드류 (Daniel Andrews)는 연방정부와 의논해서 해군 함정이 이곳에 파견해서 모든 사람을 무사히 구조 할 수가 있었다.

 NSW주도 사정은 같았다. 시드니 남쪽을 달리는 “프린세스 하이웨이” 산불로 길이 많아 막혀 산불 위험으로 시드니를 돌아오는 차가 250키로나 밀렸다고 한다. 특히 칸베라 지역 중산층들은 바다가 없어서 칸베라와 인접한 Batsmans Bay 지역에 많은 사람들이 홀리데이를 즐기고 있었다. 이곳역시 산불로 가옥은 연소하고 정전으로 휘발유 구입이 현찰만 가능하게 되어 심각한 지경이었다. NSW정부가 우리도 빅토리아 주와 같이 해군배로 지원을 부탁했으나 연방정부는 도와 주지 않았다. 이 문제로 NSW 주 정부는 불만을 토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스커트 모리슨 수상이 말없이 하와이로 휴가를 떠난 것에 대한 항의 가 빗발친다.

 호주 사람들은 휴가에 무척 관용성이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수상이 비서까지 속여 가면서 몰래 가족과 더불어 하와이에 간 것은 욕납 못 한다. 시드니가 베이징 보다 더 심한 연기로 모든 시민들이 고생을 하고 산불로 많은 사람들이 불에 타고 있는 실정에 수상이 어디 간다는 말 한마듸 없이 사라진 것은 수상으로서 자격이 없다는 것이다. 선거의 승리를 그는 기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 하였다. 연기와 산불로 고생하는 국민을 뒤로 하고 말 없이 하와이에서 시원한 맥주을 마시고 가족과 해변가에서 즐기는 것은 수상으로 도리가 아니다. 11년 집권. 어디 간곳을 몰라 중요한 문제를 노동당 알바니즈 당수에게 문의을 하는 판이였다. 왜 당당히 휴가 가니 급하면 연락해 달라 하면 될 것을 수상이 없어져 온 국민이나 정부 요원들이 그의 행방을 찾게 해야 하는가 ? 

지금 호주는 수년간 비가 없어 먹을 물이 없으며 산불이 심히 발생하여 국민들은모두 기후변화에 직면하고 있다. 과거 기후변화 정책을 반대한 사람들도 엄연한 자연재해에 대해 무릅을 꿇고 있다. 비록 기후변화 정책에 대해 미온적인 보수당이라도 이 시점에서는 어려움을 국민과 더불어 생각해야 하지 않는가 ? 

호주는 2013년 보수당 정부가 마련한 기후 변화 정책에 2030년 까지 26-28%의 지구 온난화 가스를 2005년 보다 줄이기로 하였다. 이번 UN 기후변화 회의가 마드리드에서 열렸는데 호주는 기후변화에 미온적인 정책을 유지 한 나라로 지목 되었다. 더욱이 26% -28%을 줄이기로 약속했던 전 보수당 토니 아버트 수상은 근래 이스라엘 방송을 통해 기후변화를 주장하는 사람은 기독교에서 말하는 이단 (Cults) 라고 까지 말 하고 있다. 좀더 국가 지도자로서 겸허함을 보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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