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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6-26 13:23
구세군 노 병사가 뒤돌아 본 한국전쟁
 글쓴이 : 김연려
조회 : 5,802   추천 : 0  
한국전쟁 63주년 특집                          글 사진: 김연려
 
구세군 노 병사가 뒤돌아 본 한국전쟁
 
가평의 날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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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한국측 한국전쟁 및 월남전 참전용사(2013-4-20)
 
호주에서 발간되는 달력 중에는 420일을 가평기념일로 기술된 것이 있고 필자도 책상 앞 벽에 걸고 있다. 가평은 필자에게 각별한 감회를 안겨준 전적지이다. 가평 기차역에서부터 혼자 길을 물어가며 한국전쟁기념비를 20077월 한 여름에 땀을 흘리며 어렵게 찾아갔기 때문이다.
 
다음해인 20086월에 발표할 한국전쟁 특집 “한국전과 호주군.. 가평(加平)을 아십니까?” 자료수집 때문 이였다. 호주에서는 금년에도 가평전투의 날 기념식이 한국전쟁 중에 후송된 전상자 치료병원 이였든 콩코드 병원 안에 기념교회에서 호주측 참전용사 부부 및 한국측 참전용사들 100명 가까이 참석했다. 식후 촬영한 한국측 기념사진에는 6.25참전 9명 원남참전 회원 8명으로 총 17명이다. 한국전참전용사는 80세가 넘는 노병들이라 해마다 참전용사수가 감소되어 아쉽다. 참전노병들의 사진이라 6.25특집의 맨 앞 순서에 사진과 글을 내세웠다. 필자는 사진촬영으로 빠져있다.
 
62년 된 사진 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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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맥카베 사관과 우편담당 상사가 시드니 로즈 베이 RSL에서 보네온 장변위문품 상자들을 정리하고 있다. 사진 왼쪽이 맥카베 사관이다.
 
10여년 전이다. NSW주립도서관 2층 전시실에서 과거 호주군의 해외파견 참전 사진전을 관람했다. 눈에 띤 사진은 한국전쟁 당시 호주공군이 유엔군관할 김포비행장에 주류할 때 종군중인 호주 구세군사관의 사진을 보았다. 시드니 한인구세군교회 병사(soldier)가 된지 15년이다 보니 지금까지도 기억하고 있는 것 같다. 이번에 인터넷 탐색에서 한국전쟁 중 호주군과 함께한 구세군과 적십자 요원 등 민간인도 있었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했다.    
 
527일 시드니 남서부에 벳스리이(Bexley)에 위치한 구세군사관학교에 있는 유물자료센터(Heritage Centre)을 방문했다. 센터소장 죠안 팩( Joan Pack)여사의 배려로 한국전쟁 당시 마양산 전장(戰場)에서 구세군사관으로 종군한 맥카베(Captain McCavve)사관의 62년 전의 사진 한 장을 카메라에 담을 올 수 있었다.
 
마양산 전투는 1951 10월 임진강 하류의 있는 마양산에서 대승을 거두어 반년 전에 있었든 가평전투와 함께 호주군이 자랑하는 한국전쟁 중 승전나팔을 울린 2번째 격전지중의 하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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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로즈 베이 RSL에서 보네온 장변 위문품 관련사진 이면에 수록된 기록 (195110)
 
우연히 사진복사 촬영을 위해 오래된 한 장의 사진을 만지다 사진 뒷면에서 사진설명기록을 보게 되었다. “구세군사관 맥카베 정위 (Captain McCabe)와 우편담당 상사가 시드니 로즈 베이(Rose Bay) 재향군인회지부(RSL Branch)에서 한국전에 파견 된 호주군 최전방으로 우송해준 다수의 장병위문 소포함의 배부작업을 하고 있다” 기록 된 내용의 일부이다.
 
로즈 베이 RSL 크럽 방문
 
66일 한국은 현충일이다. 아침부터 6.25를 회상하는 TV 프로 일색이다. 시드니에서도 KBS–파노라마 <재일학도병>을 아주 인상 깊게 시청했다. 이제는 서울의 TV 영상들을 실시간으로 보는 지구촌이 되였으니 이민생활도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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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내해에 위치한 아름다운 부촌에 자리한 로즈 베이 재향군인회 회관전경
 
로즈 베이(Rose Bay)는 경치가 수려한 시드니 내해 해변에 자리한 부촌이다. 재향군인회지부 클럽사무실을 예정한 오후2시에 찾아갔다. 준비해간 사이즈를 확대한 2매의 사진 즉 한국전선에서의 맥카베 호주구세군 사관의 작업중인 사진과 전술한 사진뒷면의 설명문이 있는 사진 2매도 전달했다.
 
대연회장 겸 식당으로 사용하는 큰 홀 안에 전쟁 관련 전시선반들이 줄 비 한데 주로 1, 2차 세계대전 때 유품이고 한국전 월남전등에 대한 것은 희소했다.  필자가 식별한 한국전 유품은 한국전 참전기장, 유엔 종군기장이고 북한측에 파견된 중공군의 한국참전기장도 눈에 띠였다.
 
그날 밤 귀가하여 이-메일을 여니 로즈 베이 재향군인회 리 스톡리 부회장(RSL Vice President L. Stockley) 7매의 관련사진이 첨부된 이-메일을 보네 왔다. 필자는 아래 내용을 메일에 포함시켜 회신했다.
 
62년 전에 귀 RSL 지부가 주동이 되어 이웃주민과 회원들이 함께 자랑스럽고 따뜻한 마음이 담긴 많은 위문품을 선물로 한국전선으로 송부해준 미담을 이제는 한국전을 잘 알지 못하는 회원들과 이웃주민들의 맘에 전달하고 소개하는데 본인이 전달한 2매의 사진이 60여년이 넘는 시점에서 새롭게 시선을 끌어당기는 촉매재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6. 25와 시드니한인구세군교회  ( 1 )
 
 

시드니 한인구세군교회에서 한국에서 전사한 호주군 대대장 그린중령 50주기
추도식이 거행되었다.  사진은 시드니 총영사와 그린여사 및 따님  (2000-10-30)
 
시드니 구세군한인교회(김환기 담임사관)에서 한국전쟁 초기에 전사한 호주육군 초대대대장 그린중령 50주기 추도식을 20001030일 거행되었다. 호주 측 초대자 70여명을 포함 한국측 귀빈 등 100여명이 동석했다. 식후 교회별관에서 오찬을 들며 동석한 미망인과 가족들을 위로해주었다. 구세군 한인교회가 6.25와 연결되는 고리를 이어준 당시 우리교회 병사이었던 고 최영길 초대한인회장의 수고가 지금도 생생하게 기억된다. 그린중령 미망인 그린 여사는 지금도 만나면 반갑게 인사를 하신다.
 
2006 625일이 일요일이다. 1950년에 6.25 한국전쟁이 발발한 일요일과 같은 날이다. 이날 시드니구세군교회(강정길 담임사관) 6.25전쟁을 기억하면서 북한선교예배를 드렸다. 한편 구세군의 상징인 브라스 밴드의 창단으로 이후 호주지역재향군인회 지원 등 영문에서는 물론 다양한 대외 활동을 선도하고 있다.
 
6. 25와 시드니한인구세군교회  ( 2 )
 
 


한국전쟁60주년 기념 사진 및 영상 전시회와 피난갈대 먹은 주먹밥 시식을 했다(2010-6-19)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이하여 시드니구세군교회(한제오 담임사관)에서는 송창건 정교을 위시한 청장년부 주관으로 “6.25사진 및 영상 전시회를 2010619-20일 양일간에 걸쳐 개최했다. 특히 20일 주일예배 후 점심은 온 교인들이 6.25당시 피난길에 지금은 백발이고 팔순이 된 필자 안사람을 포함한 부녀자들이 피난가면서 몇 번인가 받아먹어 허기를 달랜 주먹밥을 만들어 다 함께 먹었다. 특히 주일학교 어린이들은 처음 먹어보는 주먹밥이 신기한 먹을 거리가 되였디.
 
시드니 구세군 교회가 주최한 한국전쟁 60주년 사진,저료 및 영상 전시회(2010.6.20)
 
80을 넘어 알파가 붙는 나이에 자신이 출석하는 구세군교회을 앞세우는 글이라 오우버(over) 될까 세심한 배려를 했지만.. 그래도 조심스럽다. 3년전인 2010 7월호 크리스찬 리뷰교회소식란에 시드니 구세군교회 한국전쟁 60주년 시진 및 영상 기획전기사와 18명이 관람중인 전시장 사진이 게재되었다. 이어서 시드니 제일교회 6.25전쟁 60주년 한.호 양국 참전용사 초청 기념예배 칼라사진도 게재되었다.
 
결과적으로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이하여 시드니 교계에서 6.25관련 이벤트를 실행한 교회는 2개 처소인 셈이다. 동 월간지의 시드니 교회 전화번호 안내지면에 게재된 교회 수는 A4 용지 1 페이지에 이르는데.. 수를 셈해보기는 했지만 교회 수는 생략했다.
 
다음주가 6.25 기념주일
 
2년전인 2011 6. 25을 앞둔 한국전쟁 61주년 주일예배에 시드니구세군교회(이한상 담임사관) 주보 표지 글은 기도하는 어머니 6.25전쟁 때의 이야기가 개재되었다. 작년 2012 624일 주일예배의 설교말씀은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고 오후에는 6.25전쟁을 기념하여 Crossing 영화를 상영 관람했다.
 
금년에는 6.25 63주년인데 지난주 주보의 교회소식에 다음주 주일(23) 6.25 기념주일로 예배 드립니다.”라고 기록되어있다. 그래서인지 한국전참전 노병으로서는 남달리 이번 6.25 기념주일이 기다려진다.
 
 
한국구세군 한국전쟁 순교자 추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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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영동소재 한국구세군 백화산 수련원에 건립된 한국구세군 한국전쟁 순교자
기념비가 정교 연합회가 주관 2002에 건립 후 2009년에 개수되었다.
 
무대를 한국으로 옴 겨 본다. 충남 영동에 한국구세군 백화산 수련원이 있고 이곳에 한국전쟁 구세군순교자 기념비가 있다. 두 분의 사관이 납북되고 또 두 분의 사관과 한 분의 정교가 순교하셨다. 구세군정교(-일반교회 장로)연합회가 주관하여 2002년에 건립하고 2009727일 개수 봉헌했다.
 
필자가 구세군 순교자의 존재를 안 것은 2010 6.25 60주년 사진전을 우리교회에서 할 때 전시된 한국구세군순교자의 사진을 보았기 때문이다. 사진전을 하던 당시 본 교회 한제오 담임사관이 지금은 수련원장으로 재직 중 이였어 이번에 기념비 사진을 쉽게 구할 수 있어서 뒤 늣계라도사관님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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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한국일보 copy : 2013 6 23일 발행 6.25전쟁 63주년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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