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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5-12-06 21:18
강력한 퍼포머(Power Performers) 가 되라 (2)
 글쓴이 : 신숙희
조회 : 2,063   추천 : 0  
미국의 유명한 강사인 로저 도슨(Roger Dawson)은 세 가지 방해꾼(three imposters)이 우리의 인생에 나타나 우리의 인생을 통제하려고 한다고 했다. 첫째는 주변 상황(circumstances), 둘째는 주위 사람들(people), 셋째는 주위에서 일어나는 사소한(events) 일들이라고 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외부 환경에 영향을 받고 일이 잘못되면 주위 사람이나 환경을 비난한다. 첫째는 첫째로 태어나 부당하게 대접받는다고 생각하고, 둘째는 중간으로 태어나서, 막내는 막내니까 새 옷도 못 입고 억울하다고 불평한다. 출근할 때 운전을 잘못했다고 삿대질을 받아 기분이 나빠지기도 한다. 직장 상사나 주위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아 화내기도 한다. 그리고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소한 일들에 화가 나고 분통을 터뜨린다. 이 세 가지가 우리의 선택에 따라 우리의 퍼포먼스에 영향을 주지 못하게 해야 진정한 힘 있는 자가 된다고 하였다. 그는 13가지 파워 퍼모머의 비밀을 알려주었다 (13 secrets of power performance). 그중의 하나가 파워 퍼포머는 자신의 인생에 책임을 지고 다른 사람들이 그 사람의 수준에 끌려 내려가게 하지 않는다고 한다. 힘없는 자들은 그런 상황에 끌려 매일 화를 내고 다른 사람을 비난한다. 파워 퍼포머는 바꾸어야 할 일이 있으면 자신부터 먼저 바꾸는 자라고 했다. 학장, 지도교수가 아무리 나를 무시하고 수치심을 느끼게 해도 나는 영향을 받지 않을 것임을 결심했다. 늘 싱글벙글 학생들에게 친절하게 대했다. 내가 아직도 변해야 할 것이 많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늘 어깨를 펴고 힘 있는 퍼포머가 되려고 노력할 것이다.
 
누가 한 모임의 회장이 되어야 하고 어떤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주 위험한 발상이다. 역사의 모든 독재자가 바로 자신만이 할 수 있다고 믿고, 지는 것에 두려워하고 결과에 승복하지 않아 결국 자신과 주위 사람에게 폐를 끼쳤다. 회장 자리에 있다가 임기가 만료되면 그 자리에서 깨끗이 물러나는 사람은 정말 힘이 있으면서 겸손한 사람이다. 내부의 근육이 단단히 다져진 실력자다. 결과에 승복하는 것은 아름다운 모습이다. 예수 그리스도만큼 부당함에도 아름답게 승복(surrender)하는 모습을 보여준 사람이 있을까. 우리가 이민자로 수치를 받고 살아도 그분이 겪은 수치와 수모에 비할 수 있을까. 나는 내가 직장에서 상사에게 수치를 당할 때마다 예수님을 생각하며 참았고 용서를 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세상에서 태어난 사람 중에 가장 강력한 힘 있는 자가 되었다. 소크라테스도 이런 면에서 아주 모범을 보여준 사람이다. 악법도 법이라며 독약을 마셨다. 악법을 만든 사람들이 소크라테스보다 더 나았을까? 세상을 바꾼 갈릴레오도 마찬가지이다. 지동설을 주장하여 그 당시 가톨릭 교회에서 16년간 그의 아이디어를 발표하지 못하게 했다. 교황은 결국 체포 명령을 내렸고, 그는 체포되어 8년간 감금되어 살면서 결국 사형을 당했다. 그 뒤 거의 200년이 지날 때까지도 바티칸은 그들의 실수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래도 그는 지동설을 번복하지 않았다. 마음에서 들리는 진리의 소리를 거스를 수 없기 때문이었다.
 
설사 좀 억울한 일이 있고 심사가 공정하지 못했다고 해도 다수가 정한 그리고 선발된 심사관들이 결정한 사항에 대해 승복하는 것은 중요한 태도이다. 오해가 없길 바란다. 심판관들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목적은 승리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 아름다운 모습의 인생은 모든 것을 내려놓을 수 있는 겸손을 연마하는 것이고 이것이 진정한 용기이다. 김연아 선수가 의연히 결과에 승복하는 발표를 보면서 그녀는 진짜 인생의 금메달을 딸 자격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녀의 마음에 이미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자신감이 있기 때문에 주위의 어떤 판정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마음의 근력이 단단히 있었기 때문이다. 김연아 선수와 같이 결과에 승복하는 사람은 진짜 힘 있는 퍼포먼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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