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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5-23 10:41
호랑이등에 탄 선거
 글쓴이 : 신숙희
조회 : 7,754   추천 : 0  


 지금 한국에는 다섯명의 대통령후보들이 치열한 선거건에 들어갔다. 호주에 사는 시민으로 한국에서 일어나는 대선을 보면서 우선 이건아닌데라는 생각이 든다. 나의 성격상 결정을 빨리하고 그결정을 곧실행하는 편인데도 이번선거를 보면 왜 이렇게 서둘러 대선을 치러야하는지 어리둥절한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호주에 오래살아 꼼꼼히 따지고 돌다리도 두들기듯  느긋한 (laidback) 문화에 내가 그동안 너무익숙해서일까? 그래서 나에게 선택하라면 선거자체를 거부하고 싶은게 솔직한 심정이다


모든 대선주자들은 나름대로 휼륭하다. 그러나 유권자로 또 대권주자에 대해 검색해야하고 그러자면 부정적 평가가 필요하다. 우리나라지도자의 요건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생각할때는 국민의 당면욕구를 만족시켜주는 자가 되어야할것이다

첫째 안전에 대한욕구이다. 우리나라의 현재특수상황을 감안해서 외교, 안보와 통일관이 투철하고 그정책에 일관적이여야한다

둘째 더 잘살고 싶은 경제와 복지의 두마리토끼의 욕구를 잘조정하는 능력이 있어야 할것이다. 나름대로 경제에 대한 비젼을 가지면서 빈부격차가 없는 복지국가를 지향해야할것이다.  

셋째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에 대한 염원이다. 정경유착의 부정부패를 없애고 친인척비리 촌지들이 사라진 깨끗한 사회를 염원한다.  

네째, 이것들을 이루기 위한 협상, 소통능력이 뛰어나 갈등관계를  화해로 푸는 대화능력이 있어야한다우리나라는 지금 양분화되어있다. 그 근본 원인이 바로 대화소통기술의 부재이다

다섯째 정견에대한 뚜렷한 소신이 있고 때론 대세도 거를수있는  용기가 있어야 한다.

여섯째 솔직하고 정직해야한다. 정치가도 실수할수있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 그러면 실수를 인정하고 반성하는 겸손함이 있으면 된다. 일곱째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따뜻한 배려심 포용력이 있어야한다. 라고 나름대로 기준을 세워보았다.

 

우선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는 자유통일이 아닌 평화통일을 주장하는 진보파로써 나름의 관점은 있으나 현재 한국상황 즉 북한이 미사일을 쏘고 핵을 개발하는 상황에서 샤드배치에 대한 비일관적 태도는 국민을 불안하게 만든다. 그리고 북한을 형제로 생각하느냐 적으로 여기느냐는 이념에 따라다르지만 우리법에 엄연히 적이라 명시되어있는데도 우리의 주적이라 말하지 못하는 사람은 대통령으로 기본자질에 의심이 간다.  나는 극우파들이 안보를 빌미로 민주주의를 유보하고  좌파 빨갱이라는 소리를 섣불리하는것을 싫어했었다

그런한편 문재인의 이런 태도와    ‘송민선 회고록에 보이는 그의 사상에 너무 충격을 받았다그당시 우리나라가 북한인권문제상정에 기권을 결정했다는 것도 너무 놀라웠고 또 그것을 국정원장과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이 북한에게 상의해보고 결정했다는 주장 또 그것을 기억이 안난다라고 발뺌하는 태도를 보면서 대통령후보로써 기준에 미달이구나하는 것을 몸소 느끼게 되었다. 북한을 동조하던 안든 북한 인권탄합은 그당시  심각한 수준이였고 정파와 상관없이 우리가 앞서서 해결하도록 도와야하는데 북한의 눈치때문에 기권을 했다면 정말 문제가 이미 그때부터 많았었다는것을 이제야 느낀다.

 

그다음 민중민주주의자유민주주의를 신봉하느냐에 다르지만 나는 한때 80년대 민중민주주의를 신봉하던 사람이였다. 그때는 민주화가 절실했고 빈부차가 극심하여 민중민주주의의 기치가 설득력이 있었다. 그러나 30년이 지나면서 북한은 말할것도 없고 소련 구라파 중국등 민중민주주의는 실패한 것을 목격하게 되었다

호주에와서 정부의 기업들에 대한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 를 통해 경제개발과 복지를 잘 병행하는걸 보면서 결국 경제의 틀은 자본주의 사장에다 복지를 겸해야지 민중민주주의에서 주장하듯 자유시장체제를 무시하고 부의 평등을 이루려한다면 결국 남미, 이탈리아, 그리스 같은 나라처럼 실패한다는것을 경험했다.

 

민중민주주의가 우리에게 가장 호소력이 있는 것은 바로 부패가 없는 서로 더불어잘사는 공평한 사회를 만드는것일 것이다대통령 탄핵이 일어난 한 근본원인도 바로 박근혜정부의 국민에 대한 이런 기대가 무너졌다기 때문이다.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가지기쉬운 결함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한것은 중국, 베트남등에서 온 이민자들에게 왜 중국을 싫어하나 물으면 물론 자유가 없다는 것 그다음으로 부정부패가 많아서라고 한다. 나는 처음엔 이해가 안갔다. 중국은 공산국가인데 어느나라보다 더 깨끗하고 공정해야하지않나. 그러나 실제 당에 줄을 선사람들만 호의 호식하고 서민들은 가난에 허덕이고 부정부패가 너무많다는것이었다.

 

소통능력은 가장중요한 자질인데  어느후보도 제대로 갖추어진것 같지않다. 설득하기위해 어떻게 대화해야하는가에 기본적인 토론실력이 거의 전무하다. 그다음 세가지요소는 후보개인적 성품에 관한것이다. 국민들은 정치가에 대해 완벽하기를 바란다. 정치가도 사람이라 과거에 실수하기도 한다. 또 그상황에서는 어쩔수없이 그렇게 할수밖에 없을것이다. 다만 솔찍히 잘못을 인정하고 개선하겠다는 겸손을 보이면 된다. 발뺌하거나 둘러되거나하면 오히려 국민들은 실망한다.

위의 기준은 내나름의 기준이니 다른사람들의 기준은 다를것이라고 본다. 이기준에서 나는 우파 좌파를 떠나 대한민국국민으로 오히려 구관이 명관이라는 느낌을 떨쳐버릴수 없는게 솔직한 나의 심정이다. 시민권자라 투표권한도 없지만 이번대선정국은 법치국가로 대통령을 뽑는다는 자부심보다 모든것이 누군가가 덮은 가리게로 호랑이등에 업혀 어디로 끌려가는지 모르고 달리는 불안하고 불편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것이 나의 솔직한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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